단통법을 바라보는 투자자의 시선.단통법을 바라보는 투자자의 시선.

Posted at 2014. 11. 11. 12:33 | Posted in 투자자의 시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한달.... 이동통신업계가 조용할 날이 없는거 같다. 



'아이폰6 대란'이 라 불리는 11월초 주말 개통 및 대량? 보조금 지급이 발생했고... 기다렸다는 듯이 방통위는 이통사 제재가 아닌 대리점 제재를 하였다. 


듣도 보도 못한 주말 개통에 동참했다는건 통신사에서 업무를 진행하지 않는이상 힘든 상황이라는 것인데 통신사에 책임을 묻지 않는건 도대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겠다.


아이폰6 대란에서 고객들에게 지급 되었던 보조금은 사실상 단통법 이전에 보통 준호갱들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개통하는 조건 이었다는 건 솔직히 계산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여기저기 대란에 지급된 보조금 관련되서 분석해 놓으신 분들이 많은데 대란이 아니고 그냥 소란? 정도일 뿐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여기에 길들여진다. 왜? 소비자들은 멍청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대란이란 3만원정도에서 통신비를 해결할수있는 조건인데, 기존에 지급했던 돈에 비해 비용이 작으면 무조건 대란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니 말이다. 통신비가 올라가도 소비자들은 모른다. 이제 6만원대 요금제를 쓰란다 ㅎㅎㅎ


전국민을 호갱화 시키는 이 프로젝트....

이 호갱이 되지 않으려면 방법이 있다.

폰을 직접 해외에서 사서 통신사에서 개통하는 법이다. 중국도 폰을 잘만들어 쓸만한듯 하고 아이폰도 해외에서 직구해서 쓰면 좋을꺼 같다. 경쟁이 기본인 자본주의체제를 가진 대한민국... 경쟁을 억제하고 보조금을 나라에서 정해주다니, 여기가 North korea 인지 South korea인지 도통 감을 잡지 못하겠다. 


그럼 단통법이 진행되면 누가 이득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볼것인가?

1. 통신사 : 당연히 손해볼일이 없다. 통신비를 올려 팔던 번호이동을 하던 신규고객을 받던 고객들은 어디 가지를 않는다. 단 단통법으로 마케팅비용 절감 및 소비자 사용요금이 올라 이익이 크게 증가하겠지만 이 이익을 어디론가 투자를해서 당분간 소비자의 원성을 피해갈듯 하다.


2. 단말기 제조사 : 이들 또한 당연히 손해볼일이 없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를 지나 포화 상태인데 스마트폰을 많이 찍어 내면 뭐하나? 당연 1대를 팔아도 기존 4대정도 팔때의 이익만 남기면 되는것이다.


3. 판매점 : 판매점은 손해다. 아무리 호갱을 양산한다고해서 기본적으로 판매대수가 줄면 통신사 제조사에서 받아오던 금액이 작아진다.


4. 소비자 : 최대 피해자다. 기존 3만원대 통신요금이 고액요금제로 변경되어 통신사에서 내 통장에 빨대를 꼿게 되는것이다.


내 경험상 맞을꺼 같지만 단통법은 내년 상반기중 거적대기가 되서 효력이 상실할듯 하다. 

지금 단통법으로 최대의 피해를 보는것은 단연 아이폰6다. 최대의 효과를 보는곳은? 당연 삼성이다. 단통법으로 아이폰6를 옥죄어 놨으니  내년 상반기 갤럭시 6출시와 함께 단통법은 기억 저 편으로 사라질듯 하다. 물론 이게 실현이 안되면 호갱은 계속 되겠지만.....


마지막으로 2012년 대통령 선거 공약이  보여서 첨부해 본다. 



당신의 가정은 통신비가 얼마나 내려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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